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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정진 회장 혼외자 논란

jefflim 2023. 5. 3. 15:17



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혼외자 2명이 서정진 회장의 호적에 등재되고, 이들의 친모가 대표로 있는 회사 두 곳이 셀트리온 계열사로 추가된 사실이 알려 졌습니다. 이로 인해 향후 상속 문제로 인한 지배구조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도 흔들리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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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서정진 회장의 혼외자 2명은 지난 2021년 7월 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에 친생자 인지청구소송을 제기 했고, 같은 해 11월 30일 조정이 성립됐습니다. 법원의 판단에 따라 서정진 회장 호적에는 기존 두 아들 외에 두 딸이 추가로 등재됐습니다.


또 두 딸의 친모 A씨가 대표로 있는 회사 두 곳은 셀트리온 계열사로 추가됐습니다.
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셀트리온 계열사 변동 내역에는 추가 이유가 기타로 명시됐지만, 두 딸이 법적 자녀로 인정받으면서 A씨가 대표로 있는 회사들이 친인척 소유 회사로 분류됐습니다.


KBS 보도에 말에 의하면 두 딸의 친모인 A씨는 2000년대 초 서정진 회장과 사실혼 관계로 자녀를 낳았지만, 2012년 이후 서정진 회장이 아버지 노릇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 하고 있습니다. 특별히 둘째 딸은 11년간 서정진 회장을 한 번도 보지 못 했다고 주장하면서 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에 면접교섭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.


서정진 회장 측 변호인은 서정진 회장이 자녀들을 돌보려고 했지만 A씨가 불충실해 관계가 파탄에 이르렀고, A씨가 요구하는 대로 288억 원 등 양육비를 충분히 지급 했다고 반박 하고 있습니다.
또 A씨가 계속 거액을 요구 하고 있고, 2018년 11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보내준 143억 원은 공갈죄에 해당하는 증거가 있다며 A씨를 공갈과 명예 훼손 등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 했다고 밝혔 습니다.


이와같은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주주들은 혼외자 이슈가 지배구조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며 걱정을 드러내고 있습니다. 일각에서는 서정진 회장의 경영 복귀 후 불거진 잇단 논란으로 주가가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책임론도 거론되고 있습니다.


전에 서정진 회장은 지난 3월 주주 총회에서 2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경영에서 물러난 지 2년 만에 복귀했어요. 서정진 회장은 주주 총회에서 주주들과 만나 주가 하락에 대하여 그룹을 대표해, 전 경영진을 대표해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 주주들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어요.


하지만 서정진 회장의 복귀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지난달 말 셀트리온은 복장 지침 논란에 휩싸였습니다. 서정진 회장이 일부 직원 복장을 지적한 뒤 전사적으로 복장 규정 지침이 내려지면서 시대착오적인 방침이라는 지적이 잇따른 것입니다.
이어 혼외자 논란까지 이어서 불거지며 현재 셀트리온그룹 상장 3사의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


셀트리온 주가는 3일 12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.06% 떨어진 15만8700원을 기록 하고 있습니다.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 거래일 대비 2.47% 내린 6만7000원, 셀트리온제약은 2.58% 하락한 7만9300원에 거래 중입니다.
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향후 상속 문제가 전개될 경우 셀트리온 그룹의 지배구조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악재가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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